아케인 스튜디오

 



<colbgcolor=#333333> '''Zeni''''''Max''' '''MEDIA'''
'''ARKANE''' '''STUDIOS'''
[image]
'''업종'''
게임 소프트웨어 개발
'''창업자'''
라파엘 콜란토니오
'''대표'''
하비 스미스[1]
로멀드 캐프론[2]
'''위치'''
프랑스, 리옹
미국, 오스틴
'''설립년도'''
1999년 10월 12일
'''형태'''
자회사
'''모회사'''
제니맥스 미디어
'''기업 규모'''
'''직원 수:''' 150여 명
홈페이지
1. 개요
2. 역사
3. 작품 일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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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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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맥스 미디어 산하의 게임 개발 스튜디오. 프랑스 리옹에 메인 스튜디오가, 미국 오스틴에 두번째 스튜디오가 위치하고있다.
아케인 스튜디오가 개발한 대표작은 베데스다 소프트웍스에서 유통하는 디스아너드 시리즈.

2.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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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케인 스튜디오의 창업자인 라파엘 콜란토니오(Raphaël Colantonio)는 프랑스군에서 군 복무를 하고 있었는데 말년에 할 것이 없으니(...) EA에서 주최하는 울티마 시리즈 퀴즈 콘테스트에 응모했고 이 때가 만 18세 무렵이었다고 한다. 울티마의 오랜 팬이니깐 가벼운 마음으로 응모했는데 그 콘테스트는 사실 EA가 프랑스에 신설하는 스튜디오의 직원 채용 과정 중 일부였고 콜란토니오는 얼떨결에 군 제대 후 EA 프랑스 스튜디오의 고객상담 서비스 사원으로 입사하게 된다. 그렇게 근무하던 중, EA가 점점 콘솔 및 스포츠 게임 전문회사로 변모하는 것을 목도하게 되고 그런 게임에 별 관심이 없었던 라파엘은 퇴사하여 프랑스 게임 회사인 인포그램(Infogrames)으로 이직하게 된다.
하지만 얼마 안 있어 라파엘은 자신만의 게임 스튜디오를 차리고 싶다는 꿈을 품게 되어 삼촌으로부터 자금 지원을 받고 친구 3명을 섭외하여 1999년 마침내 스튜디오를 설립하게 되니 그게 바로 아케인 스튜디오이다.
처음 출시한 게임은 울티마 언더월드 시리즈에서 영향을 받은 RPG 악스 파탈리스. 이 게임은 처음에는 울티마 언더월드 3로 기획되었다. 창립자 라파엘 콜란토니오가 울티마 언더월드 시리즈를 만든 루킹 글래스의 폴 뉴라스를 찾아가 협력을 구했고 함께 (울티마 IP를 소유한) EA에 가서 게임을 제안했지만 결렬되었다. 콜란토니오에 따르면 EA는 기획안을 여러 부분 수정하길 요구했고 콜란토니오는 울티마 이름을 얻지 못하더라도 만들고 싶은 게임을 만들고 싶었다고 한다. 그 후 악스 파탈리스는 개발 과정에서도 퍼블리셔를 구하는 과정에서도 곡절을 겪은 끝에 출시되었다. 상업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지만 매니아들에게서 좋은 평가를 받았고 업계에도 이름을 알려 밸브 등과 함께 일하는 계기가 된다.
당시 소스 엔진을 사용할 개발사를 찾고 있었던 밸브는 아케인에게 소스 엔진 라이선스를 제안했고, 아케인은 소스 엔진으로 악스 파탈리스 후속작을 만들기로 한다. 하지만 밸브가 퍼블리싱과 개발비 지원까지 해줄 것은 아니었고 역시 악스 파탈리스 같은 매니악한 게임을 지원해줄 퍼블리셔를 찾기 어려웠다. 그러던 중 유비소프트가 마이트 앤 매직 스핀오프를 제안해온다. 콜란토니오는 비록 악스 파탈리스보다 단순화된 형태라도 여기서는 스튜디오 존속을 위해 타협하게 되고 그 결과 다크 메시아: 마이트 앤 매직이 나왔다. 단순화된 형태긴 해도 악스 파탈리스와 이후 아케인의 다른 게임들에서 볼 수 있는 여러 특성을 가지고 있는 게임이다.
그리고 밸브와도 계속 해서 협력을 진행하면서 하프라이프 2: 에피소드 4와 더 크로싱을 개발한다. 에피소드 4에 대해서는 해당 문서 참조. 더 크로싱은 오래 개발되었지만 악스 파탈리스 2의 경우와 비슷하게 퍼블리셔를 찾지 못해 개발이 취소된다. 이후 EA가 스티븐 스필버그와 협력하여 개발하는 게임 LMNO에 참여하지만 세계 경제 위기의 여파로 프로젝트가 취소된다. 진행중인 프로젝트가 모두 취소된 아케인 스튜디오는 4개월 동안 정지되었고, 이후 취소된 한 프로젝트에 소속되었던 디렉터와의 인연으로 바이오쇼크 2의 레벨 디자인 외주를 맡게 된다. 이 시기 아케인은 매우 암울한 시기였다고 한다.
그러다 2009년부터 베데스다의 지원을 업어 디스아너드의 개발을 시작했고 이와 비슷한 시기에는 데이어스 엑스의 메인 디자이너로 유명한 하비 스미스를 영입하게 된다.
그리고 2010년에는 베데스다의 모기업인 제니맥스 미디어에 인수되게 되었고 2012년에 발매된 디스아너드는 그해 최고의 게임 중 하나로 호평받았으며 상업적으로도 기대 이상의 실적을 올렸다. 그동안의 고생이 결실을 맺은 순간.
이후 파리 스튜디오에서 디스아너드 2를, 오스틴 스튜디오에서 PREY(리부트)를 개발하였다. 디스아너드2의 경우 평단의 평가는 좋았지만 그러나 두 작품 모두 상업적으로 기대 이하의 실적을 올리면서 그동안 싱글플레이 전용 게임에 집중해온 아케인 스튜디오의 방향에 변화의 가능성이 생겼다. 그리고 프레이가 출시된지 머지 않아 오스틴 스튜디오에서는 온라인 엔지니어를 구인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2017년 6월에 발표된 게임스팟의 아케인 스튜디오 특집 '실패에서 명성으로(Failure to Fame)'. 아케인 스튜디오의 과거 고난사와 성공담을 볼 수 있다.

1편 디스아너드는 어떻게 아케인 스튜디오를 구원하였는가 (2편 아케인 스튜디오의 비밀스러운 기원, 3편 아케인 스튜디오는 어떻게 장르를 마스터하였는가)
창립자 라파엘 콜란토니오는 프레이 개발을 하고난 뒤 6월 27일 가정과 자신의 미래에 대한 문제로 퇴사했다. 베데스다 발표
이후 라파엘은 요리나 음악제작을 하는 등 가족과 좋은 시간을 보내는듯하다. 다만, 게임업계에서 은퇴하는 것은 아닌지 트위터를 통해 다시 게임 디자이너로 복귀할 의향을 내비쳤는데 미들 어스: 섀도우 오브 모르도르 이후로는 AAA 게임에 아무런 희망이 없음을 언급하였고 디스아너드2나 프레이를 제작할 당시, 의자 오브젝트 하나 만드는데 무려 4일간 걸린 사례를 언급하면서 다시 게임을 만든다면 의자 1개 만드는데 2시간 이상 소요되지 않는 게임을 만들고 싶다는 언급을 한지라, 복귀를 해도 아마 인디나 소규모 개발사로 할 것이다. 그러나 2019년 자신이 세운 신생 개발사인 울프아이 스튜디오에서 디볼버 디지털이 배급하는 액션 RPG 장르인 Weird West를 제작한다고 한다.
2019년엔 같은 제니맥스 미디어 계열사인 머신게임즈와 함께 울펜슈타인: 영블러드울펜슈타인: 사이버파일럿를 공동 개발하여 출시를 하였으며 E3 2019에서 자사의 신작 게임 데스루프를 공개했다.

게이밍 다큐멘터리 유튜브 채널인 noclip의 '아케인 스튜디오의 알려지지 않은 역사' 영상. 다크 메시아와 디스아너드 사이의 6년의 시간 동안 개발 중단된 3개의 게임을 (밸브와의 합작 '더 크로싱', 스티븐 스필버그와의 합작 'LMNO', 그리고 하프라이프 2: 에피소드 4 '레이븐홈'을 다룬다. 특히 '레이븐홈'은 이전에는 자세한 정보가 공개되지 않은 초기밀 프로젝트였는데, 이 영상과 처음으로 게임플레이 영상이 공개되었다.

3. 작품 일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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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데스다 소프트웍스

[1] 텍사스 오스틴 지부 스튜디오 디렉터[2] 프랑스 리옹 본부 스튜디오 디렉터